[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과 재구미 의성향우회(회장 이상헌)가 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24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구미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3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 장터는 3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사과, 샤인머스캣, 대추, 가지,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 △의성마늘소·한돈의 축산물 △흑마늘, 장류, 장아찌, 참기름, 두부, 누룽지의 가공식품 등 7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구미시 직거래장터’를 주관했다. 

향우회원들은 의성사랑상품권을 대량 구입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적극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년 만에 재구미 의성향우회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원활한 도농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