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 준공 
외부 민간 전문가 참여 준공 전 ‘현장 문제’ 해결 
사용자 참여 설계 반영 여부와 추가 개선 사항 보완 

경북교육청은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의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사용자 중심’ 예비준공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의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사용자 중심’ 예비준공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청도군 풍각면 소재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의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사용자 중심’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준공검사는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공사의 투명성, 품질향상, 안전 강화 등 준공 전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아울러 사용자 참여 설계 반영 여부와 시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개선 사항을 보완한다. 

지난 23일 경북드론고등학교 증축 예비준공검사에는 사용자, 외부 전문가, 감리자, 분야별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분야별 점검 △품질 개선 △편의시설 반영 등을 중점 점검했다.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은 총사업비는 93억여 원으로, 증축 규모는 생활관 연면적 1776.97㎡(지상 4층), 실습실 연면적 약 1050㎡(지상 4층)이다. 

생활관은 장애인실 1실을 포함한 11실로 4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고 실습동 규모는 실습실 2실, 일반교실 2실, 남녀 화장실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중심의 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경북드론고등학교에서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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