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아산병원 인근 영해생활체육공원 내 설치
권역외상센터까지 신속하게 환자 이송 가능 

28일 김광열 영덕군수가 응급의료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28일 김광열 영덕군수가 응급의료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이 28일 지방 의료를 개선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응급의료 닥터헬기 착륙장을 준공했다. 

이날 영덕군에 따르면 응급의료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은 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역 의료의 중심인 영덕아산병원과 1분 거리인 영해생활체육공원 주차장 부지에 위치해 구급 차량 진입과 헬기 환자 이송을 고려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료 상황에 더욱 순발력 있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관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긴급 수송이 필요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안동병원으로 18분 만에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게 됨으로써 지방의 의료 접근성에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존엄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어떤 상황이든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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