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정보와 연계해 입주 신청과 배정 ‘시스템’ 진행 
관사관리 업무경감과 운영의 효율성 크게 향상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관사 관리 효율성을 위해 전국 최초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도내 교육청 보유 관사는 총 2292세대로, 교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군지역과 읍․면 지역에 연립관사 신·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은 생활 근거지에서 출퇴근이 어려워 인사 발령 시 교직원들의 관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와 운영을 위해 매년 전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그 자료를 관리하고 있지만 각종 요구자료와 감사 수감 시 자료 현행화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하는 등 업무 가중과 신속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NEIS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으로 현행화된 관사 현황을 바탕으로 NEIS 인사정보와 연계해 입주 신청과 배정을 시스템으로 진행함에 따라 담당자와 신청자 모두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백영애 재무과장은 “관사 관리 공문과 종이 서류의 입주 신청과 배정 업무가 전산화되어 업무경감과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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