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의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 등
7월 말 공모사업 40건, 582억 원 사업비 확보, 전년 대비 164% 증가

진도군DL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군DL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권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8일(화) 조상필 전남연구원 객원 연구위원을 초청해 ‘공모사업 효율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 유치 필요성과 중요성 ▲공모사업의 개괄‧공모 절차상 고려사항 ▲진도군의 대응 전략 등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조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공모사업의 준비단계부터 응모‧선정‧사후관리 등의 방향 제시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활용한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1일(화)에는 ‘국고 건의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예산팀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응모로 공모사업의 적기 발굴과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중앙부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진도군미래전략위원회와 국비 확보 TF를 구성해 보다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22년 공모사업으로 48건, 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2023년 7월 말은 공모사업 40건, 582억 원 사업비를 확보, 전년 대비 16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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