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상담부터 농특산물 홍보까지…도시민 대상 정착 지원 강화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청도군이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상담과 농업정책 홍보,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과 영남권 도시민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 귀농 행사로, 청도군은 개막 첫날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귀농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농업 경쟁력과 정착 여건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보부스에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해 단계별 귀농 컨설팅, 정착 지원제도 안내, 유망 작목 소개 등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 통계와 정착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상담’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스에서는 청도반시와 가공품, 버섯, 꿀 등 지역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현장 판매도 병행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부산·경남권 도시민은 청도군 귀농·귀촌의 주요 유입층으로, 이번 박람회는 청도의 장점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청도군은 박람회 이후에도 상담자 사후 관리와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안내 등 지속적인 정착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김진성 기자
gebo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