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하반기 군정질문, 안건 33건 등 의결

군정질의를 하는 청도군의회 의원들ⓒ청도군 의회
군정질의를 하는 청도군의회 의원들ⓒ청도군 의회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하반기 군정질문과 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성곡지 불법 성토재 반입 문제, 신중년층 농·상공업 지원정책,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정착 활성화 방안, 재래시장 활성화,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 농업대전환 사업 추진현황 등 총 78건의 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규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화되고 있는 무단 휴경농지 문제를 지적하며 실태조사 강화와 제도적 대책 마련, 주민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사업,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4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안전성과 주민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을 요구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박성곤·이승민 의원이 공동 발의한 ‘청도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5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수정가결 되었으며, 나머지 24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종율 의장은 “의원들의 군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개선사항과 대안을 적극 검토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도가 정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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