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쟁…우리가 싸우면 국민이 함께 싸워줄 것”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전쟁이다. 이번이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의 5개 재판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될 때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우리가 싸우면 국민이 함께 싸워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장 대표는 “조은석 특검은 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그 생명이 다했다”며 “지난 9월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해서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라는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었다. 어제 특검 브리핑을 보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는 다 빠져있는데 그게 다 빠졌으면 대체 무엇을 공모하고 무엇에 동조했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민중기 특검은 우리가 잘 아는대로 특검의 자리가 아니라 피의자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사람이고 이명현 특검은 아무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이제 3개 특검의 공포탄은 다 사라졌다. 우리를 짓누르고 있던 모든 것들이 걷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우리는 터널을 다 빠져나왔고 이재명 정권이 이제 터널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라며 “지난 금요일 대장동 사건 관련자 모두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뇌부의 승낙이 있었다고 판결문에 명시돼 있다. 그 수뇌부가 누구인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 알고 있다”고 이 대통령을 직격했다.
영상촬영. 이훈 기자
영상편집. 김영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