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11월2일 한천체육공원 축제
현장 기부시 햅쌀까지 ‘1석3조’ 혜택
출향인 감사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에서 만나는 고향사랑기부제ⓒ예천군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에서 만나는 고향사랑기부제ⓒ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

28일 에천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예천의 대표 농특산물과 활 문화를 선보이는 가을 대표 행사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출향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혜택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1일 ‘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과 연계해 기부자 감사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는 현장 기부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기존 소득공제 및 30% 상당의 답례품 제공과 함께 예천산 햅쌀 잡곡 500g을 현장에서 추가 증정하는 ‘1석 3조’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에는 지역 농산물 시식 코너와 전통 문화 체험 부스, 예천 전통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예천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자원을 널리 알리고, 기부를 매개로 한 지역 상생과 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농산물 판매 증가 효과를 예상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고향에 대한 사랑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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