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관람하며 운명의 상대 만나요’
다음달 3일까지 신청, 특별한 만남 기회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이 미혼 청년들을 위한 만남행사 ‘솔로엔딩 버저비터’의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 11일 토요일 예천군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프로농구 경기 관람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남성과 여성 각각 15명씩 선발된다. 참가 자격은 남성의 경우 예천군 또는 도청신도시에 주소나 직장을 둔 1986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자이며, 여성은 경북 지역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같은 연령대의 미혼자이다.
참가자들은 프로농구 경기 관람과 함께 런치 및 디너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예천군은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들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예천소식-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프로농구 경기의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와 경쟁의 재미를 함께 느끼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가 청춘남녀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춘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