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 업무보고 집중 점검…집행부 적극 대응 주문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제248회 임시회 기간인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집행부 각 부서의 2026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집행부의 내년도 정책 추진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경로당 환경 개선 시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 소요기간 단축, 아이행복센터 안전문제 및 주차난 해결(우애자 의원), 금호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과 808번 시내버스 노선 재운행(김상호 의원),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추진(김종욱 의원) 등을 요구했다.
또 지역 축제 먹거리 품질 개선과 체계적인 페스티벌 추진 계획(이영우 의원), 학생 급식 질 향상을 위한 석식 지원 확대(김용문 의원), 종합스포츠센터 시설 개선 및 골목상권 회복 공모사업 추진(이영기 의원), 야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연내 완료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후 사업 추진(하기태 의원) 등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관광 인프라 개선을, 이갑균 의원은 돌봄통합서비스 시행 전 재택의료케어센터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당부했으며, 배수예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주민 보상과 방문객 유치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의원들은 내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강조하며, 집행부가 시민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제248회 임시회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한 뒤, 10월 3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될 예정이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시정 각 분야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의회는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영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