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감 전문가·재배농가 한자리에… 실질적 기술 공유에 호응

 

청도군은 청도반시의 세계로 진출을 모색하며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 개최했다.ⓒ청도군
청도군은 청도반시의 세계로 진출을 모색하며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 개최했다.ⓒ청도군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청도군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청도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역 농업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반시의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고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청도반시연합회 회원과 감 재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농가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에는 국내외 전문가 5인과 농가가 함께하는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이 이어져,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청도군은 2023년 딸기, 2024년 복숭아에 이어 올해는 대표 작목인 감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감 재배 농가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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