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읍·면 순회교육 마치고 시민강사 중심 확산 추진 

신안군민이 바꾸는 마을의 미래, 슬로시티 순회교육을 완료하고 기념촬영. 사진/신안군청
신안군민이 바꾸는 마을의 미래, 슬로시티 순회교육을 완료하고 기념촬영. 사진/신안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함께해요! 슬로시티 신안 조성!’을 주제로 전 읍·면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철학과 실천 방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환경 보호와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슬로시티 운동 10대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론 교육은 물론,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실습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효정 신안군생활개선회장은 “극심한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슬로시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촉된 슬로시티 시민강사들을 활용해 친환경 정책 홍보, 교육,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 슬로시티 운동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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