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의 달’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진행 및 하반기 로드맵 공개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넷마블이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여전히 앱마켓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넷마블은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흥행작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1일 현재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작이 출시되거나 기존 라이브 게임의 업데이트 또는 이벤트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순위가 뒤바뀌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추세를 감안하면, 출시 후 약 50일이 지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현재 순위는 꽤 의미 있는 지표다.
넷마블은 이 같은 유저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8일 첫 공식 개발자 라이브 방송 ‘세나리 커넥트’를 진행했다. 테스터훈, 박민정이 진행을 맡은 이번 방송은 ‘세나의 달’ 기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세부 내용과 더불어 하반기 로드맵 공개, 유저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넷마블은 7월을 ‘세븐나이츠의 달’로 지정하고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는 첫 세나의 달을 기념해 신규 전설 영웅 2종과 시나리오 이벤트, 길드전, 시련의 탑, 코스튬, 의상실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하반기 로드맵도 공개됐다. 매월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포함해 레이드 확장, 길드 원정대, 월드 레이드 업데이트가 준비돼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서비스 6개월을 기념하는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를 예고했다.
유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장비 자동 판매와 강화 보정 시스템 ▲스킬 효과 표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재화 소모처 개선 ▲전설 장신구 획득 기회 추가 ▲소탕 기능 도입 등 게임 내 편의성 개선도 대폭 이뤄진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유저 질의응답 시간 ‘무엇이든 물어보세나’에서는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 진행, 개발 상황 공유 등 투명한 소통을 약속했다. 특히 개발팀이 질문에 대해 불만족스럽게 답변할 경우 개발팀 머리 위에 쟁반이 떨어지는 등 재미 요소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전 공개된 개발자 노트에서는 “그동안 부족했던 소통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유저와 직접 대화하며 신뢰를 쌓겠다”는 의지가 재차 강조됐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전부터 오프라인으로 유저 쇼케이스 ‘시식회’와 ‘프리뷰 데이’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으며, 그동안 열쇠 수급 완화 등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든 유저와의 거리를 좁히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것을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며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