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작, 7개 권역 중 희망시 순회…맞춤형 정비 지원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충청·호남 지역 소방관서의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충청과 호남 지역 소방본부를 순회하며 차량 정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 소방본부에서 점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총 7개 권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소방차량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고 혹서기 대비 차량 점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무상 점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방차량 운용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정비 지원’ 형태로 각 소방관서를 방문하며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충남도 내 18개 소방서와 산하 119안전센터 82개소에 배치된 총 105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기본 차량 점검을 비롯해 와이퍼 및 항균필터 교환 등 정비가 필요한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화재나 구조 등 긴급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행이 요구되는 소방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기능과 안전 요소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된다. 정비에는 타타대우의 주재원과 DCS(타타대우서비스센터) 인력이 참여한다. 일부 일정에는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가 동행해 파워트레인 관련 전문 점검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출동이 잦은 소방차량은 평상시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차량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현장 안전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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