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 세대 타깃팅 빼빼로데이 알리기 총력, 화보 공개로 본격 행보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키 비주얼 이미지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키 비주얼 이미지 ⓒ롯데웰푸드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앰버서더를 뉴진스에서 스트레이키즈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빼빼로 글로벌 앰버서더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확산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얼굴 역할을 한다. 그동안 뉴진스가 역할을 해왔지만,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경영권 갈등이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으로까지 번지면서 이를 감안해 모델을 교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스트레이키즈를 필두로 롯데웰푸드는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 공략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사랑, 우정, 감사 등 다양한 나눔의 마음이 빼빼로를 매개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스트레이키즈가 빼빼로를 들고 각자 포즈를 취한 키 비주얼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시장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빼빼로는 작년 해외 50여개국에서 약 700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통합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0년과 비교해 14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글로벌 문화 소비의 중심인 잘파 세대를 대상으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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