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건면에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4월 4~6일부터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라면박람회 삼양식품 부스에 설치된 탱글 홍보물 (사진 / 강민 기자)
4월 4~6일부터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라면박람회 삼양식품 부스에 설치된 탱글 홍보물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삼양식품이 글로벌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 3종을 24일 출시했다.

탱글 3종은 파스타로 건면에 병아리콩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국내 제품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다. 건면은 증숙 후 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에 삶은 후 건조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청크토마토 파스타는 토마토와 마늘, 양파로, 갈릭오일 파스타는 스페인산 오일에 마늘과 레드페퍼로,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크림에 양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향을 더하는 등 각 제품별 소스(토마토, 오일, 크림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풍미를 살렸다. 조리는 물을 버리지 않는 레시피로, 약 4분이면 완성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수출 전용이었던 탱글 브랜드를 영양성분을 강화한 건면으로 차별화하고 국내외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탱글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탱글은 이달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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