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스완지의 투자자 겸 공동 구단주로 변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루카 모드리치(39,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
영국 공영 ‘BBC’는 1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출신의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모드리치가 스완지의 소수 지분을 갖게 되면서 투자자 겸 공동 소유주가 됐다. 모드리치는 앤디 콜먼, 브렛 크라바트, 나이젤 모리스, 제이슨 코헨 등과 함께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모드리치가 포함된 이 집단은 전 대주주인 제이슨 레빈과 스티브 카플란의 지분을 매입했다. 특히 콜먼은 스완지의 회장으로 취임했고 팬들도 레빈과 카플란의 퇴장을 환영한 바 있다.
모드리치는 “이것은 흥미로운 기회다. 스완지는 강한 정체성, 놀라운 팬층,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내 목표는 스완지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를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공식전 583경기 43골 9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클럽 역대 최고령 출전을 기록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총 2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엄지성은 지난해 여름 광주 FC를 떠나 스완지로 이적했고, 스완지는 15승 9무 18패 승점 54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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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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