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련로 누출이 원인… 초기 대응으로 연소 확대 막아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신용소 기자] 9일 오전 7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고려아연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 인력 57명과 장비 24대를 투입, 화재를 진압하며 연소 확대 우려를 차단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공장 내 제련로 하부에서 원인 미상의 용탕(납)이 누출되며, 인근 가연물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화재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제련로 누출에 대해 정밀 분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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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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