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대사이상 환아 특수 분유 생산‧고독사 예방 우유 배달 사업 등 인정

매일유업 MIC(매일이노베이션센터) 최수진 연구소장이 ‘SIAL For Change: CSR’ 경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 MIC(매일이노베이션센터) 최수진 연구소장이 ‘SIAL For Change: CSR’ 경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매일유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IAL Paris 2024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CSR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3일 매일유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식품전시회 SIAL Paris 2024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며 글로벌 식품업계에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기업 중에는 유일하다.

SIAL Paris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13개의 글로벌 기업을 선정하는 SIAL For Change: CSR 경연을 처음 개최했다. 매일유업은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 생산과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 8종 12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고 우유 배달 사업을 통해 노인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식물성 제품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1969년 창립 이래로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SIAL Paris 2024에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CSR 부문에 선정된 것은 매일유업에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은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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