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28일 의성 도동어울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배달극장 ‘소풍’ 마당극을 개최한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 취약지역인 의성군의 여러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안계 어린이공원, 금성면문화센터에서 4회 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될 5회 차 프로그램은 마당극 공연으로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다. 

이 작품은 신라에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아도화상과 그를 도와주는 모례장자의 이야기로 고마나루연극제에서 은상 수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마당극에 많은 군민 여러분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하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