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도입 후 누적 매출 200억 원 달성, “고품질‧합리적 가격 덕”

물가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GS25가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을 겨냥한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론칭 7개월 만이다. ⓒGS리테일
물가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GS25가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을 겨냥한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론칭 7개월 만이다. ⓒGS리테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물가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GS25가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을 겨냥한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론칭 7개월 만이며 100억 매출 돌파 2개월 만이다.

2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유사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1월 도입한 리얼프라이스 전략이 지속적으로 우상향 매출을 기록 중이다.

리얼프라이스는 지난 5월까지 100억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달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성장 가속도가 붙었다. 리얼프라이스 제품이 유사 제품의 70-80% 가격으로 제공되는 것을 감안하면 GS25는 소비자들이 약 60억 원의 지출을 절감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신선계란(15입)이 30억 원, 스모크훈제닭다리(170g)가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생활필수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리얼프라이스는 지난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우수한 상품력은 가지고 있으나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협력 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형 브랜드 상품이다. GS25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편의점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상반기에 총 운영 SKU는 전년 대비 26개가 증가 30개 상품을 운영중이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라인업을 확대한다. 다음달에는 슬라이스 족발, 편육, 스트링 치즈 등의 신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다.

신민기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리얼프라이스가 단기간에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 결과”라며 “다양한 중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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