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방역기동반 및 동 특별방역기동반의 꼼꼼한 방역 활동
동별 특성을 고려하여 정화조, 풀숨 등 방역소독… 모기 유충구제제 지원도
19~39세(2005년생~1984년생) 미취업청년들에게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 동대문구청 
ⓒ 동대문구청 

모기 등 여름맞이 해충방역 활동이 시작되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하절기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해충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보건소 방역기동반 및 동 특별방역기동반을 대상으로 작업자 안전관리, 약품 사용방법 등 현장 방역업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해충 퇴치에 돌입했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중랑천, 성북천 및 경로당 등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민원 접수시 24시간 이내 현장 방문하여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동 특별방역기동반은 동별 특성을 고려하여 ▲정화조, 물 고임 웅덩이 ▲주택가 골목길 ▲공원 풀숲 ▲어르신 거주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해 주택,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지원한다. 유충구제제가 필요한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동대문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겠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17일부터 10월 말일까지 관내 미취업청년들에게 자격취득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19~39세(2005년생~1984년생) 미취업청년으로, 2023년 12월 이후 실시한 ▲국가(기술, 전문, 공인)자격시험 ▲어학시험(토익, 오픽, 일본어, 중국어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한 자이다.

구는 취업준비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34세였던 연령 상한선을 39세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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