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와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수련활동 참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해양 활동 환경’ 제공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해양수련원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안전교육 참여 시 교육비 감면, 학생 참여 행사에 따른 장비와 시설 이용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이후 상호 간 장비와 시설 교류를 위해 해양수련원 견학과 수련프로그램 체험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적십자사 전문강사들이 해양수련원 수련지도요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강사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응급처치 강사과정 교육 이수 후에 수련교실을 운영하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해양수련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련지도요원의 안전 관련 역량 강화와 수련활동 참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해양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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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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