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2만 9204ha 규모 숲 가꾸기 시행
목재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높이는 효과
온실가스 감축, 녹색 일자리 창출 등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내년도에 800억 원을 투입해 2만 9204ha 규모의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추진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숲 가꾸기 사업은 △조림지 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1만 4538ha △공익림가꾸기 3530ha △큰 나무 가꾸기 3101ha △산불예방숲 가꾸기 8035ha 등이다.
숲 가꾸기는 산주의 동의하에 비용 부담 없이 시행되는 보조사업으로,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 시·군 산림부서 등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숲 가꾸기는 산불, 산림병충해 등 산림재해를 예방할 수 있고 부산물은 바이오매스(목재펠릿, 목재칩) 활용, 축산 농가, 땔감 지원 등으로 임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른 산림작업을 통해 다양한 수목 생육환경이 개선되며 목재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사업이 적기 적소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산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흡수원이자 목재 자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및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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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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