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개발 
농업인 소득 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 선도 

29일 이종기 문경 오미나라 대표가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29일 이종기 문경 오미나라 대표가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29일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경시 ‘오미나라’가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제조·가공), 3차(농촌체험·관광) 산업과 융복합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 총 20개소를 추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문경시의 오미나라(대표 이종기)은 2008년 설립된 주류 제조업체로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개발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2013년 금상을 시작으로 2014년 은상·동상, 2015년 동상 2016년 우수,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장려상,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산해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