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산 일원 총면적 약 90ha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 기여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경산시 26일 도심 속 초록 쉼터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가졌다.
‘치유의 숲’이란 경관·소리·음이온·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 및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이철식·차주식 도의원, 경산시의회 안문길 부의장, 이동욱·전봉근·손말남·권중석·김인수·김화선·박미옥·양재영·이경원 시의원, 경북도 이경곤 해양수산국장, 배기현 산림산업관광과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경산 치유의 숲은 경산시 백천동 산32번지 등 백자산 일원 총면적 약 90ha에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돼 있다.
경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지도사가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채우는 나’△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경희 남부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경산시에 이런 시설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많은 시민들이 편안히 휠링할 수 있도록 주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철식 경북도의원은 “앞으로도 젊어지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휠링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쉼과 치유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시민 중심의 행복한 경산’을 꽃피우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