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성원과 학부모의 동의’ 기반
대상교 선정, 4단계 평가 시스템 마련
학교 중심의 공정하고 객관적 심사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 선정 심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사업 대상교를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의 동의’를 기반으로 △학령인구 추이 △지역특성 △지속가능성 △지역 중심학교 △통합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선이 시급한 노후시설 보유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그린스마트스쿨 대상교 선정 과정은 자율 공모 신청한 학교 중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 심의를 위해 4단계 평가 시스템을 마련했다.
4단계 평가 시스템은 △1단계 정량평가 △2단계 현장실사를 통한 사업적정성 평가 △3단계 대면심사(정성평가)를 통한 우선순위 선정 △4단계 사업 유형 결정 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사업 대상교 선정은 지난 3년간의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고 학교 중심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사업은 학교,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요구를 구체적으로 수렴하고 대상학교 선정, 사전기획, 설계 등 전반에 참여해 구성원이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공간과 시설을 스스로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며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 속에 경북형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과정이 모범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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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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