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165명과 공감대 형성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노력” 

13일 김학동 예천군수가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주무관과 소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예천군
13일 김학동 예천군수가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주무관과 소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주무관 165명과 함께 특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9급 주무관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 해소와 사기진작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고 활기차게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주관 부서 담당 직원과 관리자급 등을 배제하고 9급 공직자들과만 자리해 격의 없는 대화를 직접 진행했다. 

김 군수는 군정 현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전한 데 이어 직원들로부터 받은 개인적인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 

김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직원들 간의 대화의 시간을 3차례 더 가질 예정으로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 사항은 △직원 간 협업체계 구축 △맞춤형 워크숍 추진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에 함께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예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인재들이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직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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