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행정이 함께 ‘자율 오염 물질 저감’ 최선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됐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기초지자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경북도 자체 검증과 타 지자체 교차 검증 방식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예천군은 점검률을 비롯한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및 우수 사례 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예천군은 배출업소 점검률과 환경법 위반율 목표를 달성했으며 배출업소에 대한 대기오염도 검사용역 실시 및 첨단장비를 활용한 배출업소 단속 사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대도시(산업단지 등)와 달리 배출업소(대기와 수질)가 농공단지 내 공장, 레미콘 공장, 세차장, 정미소에 이르기까지 군 전역에 산재돼 있어 담당자들이 일일이 현장을 찾아 점검한 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환경행정이 상호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오염 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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