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단 제조혁신과 고부가가치화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예산 220억 확보 

지난 2월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지난 2월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순항중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스마트기술을 노후 산단에 적용해 제조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4월 선정된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현재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번 추경으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 2개 사업의 도 예산 220억 원(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그린철강기반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총사업비 2992억 원,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후속사업으로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에서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속사업도 미리 준비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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