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가정 친밀감 조성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 지원
신체·심리적 적응 능력 향상 

임종식 교육감이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장애학생들과 교감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장애학생들과 교감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명숙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 가정의 친밀감 조성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은 물론 장애학생의 신체적·심리적 적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인원은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 등 16 가족 45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참가 가족의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로 확대해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형제·자매도 함께 체험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박 3일 동안 재활승마 체험 4회,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말 관련 공예 활동,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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