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5억 1000만원' 투입
주낙영 경주시장 “지속적인 행정력 투입으로 더욱 안전한 지역 만들 것”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박로준 기자] 경주시가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사업비 35억 1000만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먼저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 14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4억 4000만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문산일반산업단지 저류조, 화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외동일반산업단지 진입로 배수로 등이 정비 완료된 상태”라며 “진행되어야 할 많은 사업들이 남아있으며 그중 구어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선형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농공단지 공공시설물 5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건천농공단지 건널목초소 철거 및 인도 △안강농공단지 진입로 등이 정비 완료됐으며, 추가적으로 외동농공단지 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끝으로 개별공단 공공시설물 11개소 정비를 위해 8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중 △외동 구어리 개별공단 진입로 △외동 구어리 삼태공단 진입도로 포장 등의 정비가 모두 완료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긴급보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작정”이라며 “모든 위험요소를 찾아 선제적으로 정비할 것이지만, 누락되는 부분이 있다면 입주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의 요지는 지역 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의 공공시설물을 신속히 보수·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행정력 투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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