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모델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 
지역 사회 공동체 구축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7일 김남일 포항부시장과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제1회 포항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7일 김남일 포항부시장과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제1회 포항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대구경북본부 / 엄명숙 기자] 경북 포항시는 7일 철길숲 음악 분수대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1회 포항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 개최했다. 

이번 프리마켓은 지역 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겸비한 사회적경제 모델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참여기업들은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경제와 함께 해결하는 가치 중심의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 홍보와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견용 수제 간식 만들기, 바른 자세 교정, 불빛 트리 만들기, 친환경 입욕제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개그맨 정범균의 최저가 경매 옥션 등이 펼쳐졌다. 

또한, 사회적기업 아트플랫폼 한터울의 퓨전국악 공연,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연휴를 맞아 행사장에 방문한 1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A사회적 기업 대표는 “이번 프리마켓은 지역 사회와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활동에 참여해 지역 상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올해 총 39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청년, 예비 창업가와 연계한 사업발굴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사회적기업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포항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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