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24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에도 서쪽지방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한파와 폭설피해 수습방법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오늘 윤 대통령이 전북과 전남, 제주 지역에서 큰 눈으로 비닐하우스 붕괴된 피해상황 등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마련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골목길, 보도 등 국민 생활공간을 세심하게 살펴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도로 결빙사고 등에도 예방조치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내일(25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 춘천-13, 대전 –8, 안동 –11, 광주 –7, 전주 –8, 대구 –6, 부산-1, 포항-4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2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고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