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주 연간 목표액 83.9%…미래 성장동력 확충

현대건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동반 하락 했다. 현대건설 본사 전경 (사진 / 강민 기자)
현대건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동반 하락 했다. 현대건설 본사 전경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건설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8265억 원, 영업이익은 1035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수치다.

누적 수주는 26조1163억 원으로, 연간 목표 수주액(31조1000억 원)의 83.9%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원자재가 상승 기조에도 매출 원가율을 안정 유지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사업개발 및 금융 경쟁력 기반 포트폴리오 실행으로 수익성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품질 중심 수주 전략과 철저한 원가관리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형원전·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글로벌 톱티어 건설사의 지위를 공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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