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클럽·새마을협의회 주최…400여 명 참석해 성황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대구 북구 무태조야동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효행 행사가 열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 대경라이온스클럽과 새마을협의회는 28일 서변근린공원에서 ‘무태조야동 어르신 효(孝)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대경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재용 대구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약 400명이 참석했다.
식전에는 장고 연주와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상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고, 봉사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챙겨주니 고맙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경라이온스클럽과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단체는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철 회장은 행사 후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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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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