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이름 빠져…메시·호날두는 2년 연속 포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5년 ‘월드 11’ 남녀 최종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FIFPro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각각 26명의 최종후보를 공개했다. 그러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의 월드 11 최종후보 등재는 2020년 손흥민(당시 토트넘)과 지소연(당시 첼시FC 레이디스)이 마지막이었다. 당시에는 후보 명단이 55명까지 확장되어 있었다.
남자 후보에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됐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유럽 무대를 떠났음에도 2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부문 후보는 2024년 7월 15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 30경기 이상 뛴 선수를, 여자 부문은 2024년 8월 11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월드 11은 전 세계 68개국 약 2만6,000명의 남녀 프로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며, 포지션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1명이 영예의 자리를 차지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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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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