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세 번째 경기서 환상 프리킥골, 팬 투표 43.5%로 메시 제쳐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025 AT&T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 역사에 남았다”며 “지난 8월 FC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프리킥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장면은 팬 투표에서 전체 득표율 43.5%를 얻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2.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해 MLS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세 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며 “정규 시즌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6년 출범한 MLS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한 것은 손흥민이 사상 첫 아시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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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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