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예비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예비거대신생기업 특별보증은 세계적 거대신생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최대 200억 원까지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15개사는 ▲라이너 ▲서북 ▲솔리비스 ▲스패너 ▲아스트로젠 ▲에이지엘 ▲에이치티씨 ▲일레븐코퍼레이션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카인사이언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트래블월렛 ▲팀스파르타 ▲페르소나AI ▲플랜엠 등이다. 이들 기업들 평균 매출액은 233억 원, 고용인원 74명, 투자유치금액 352억 원, 기업가치는 113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후속 투자’와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도 추가로 보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업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후속투자 및 매출성장의 동기를 부여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예비거대신생기업 특별보증 사업은 그간 다수의 기업공개(IPO) 성공,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등 성과를 거두면서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예비거대신생기업이 우리경제 성장의 핵심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