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SG닷컴이 다음달 1일부터 앱에서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도착지까지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과 충청·대구·부산 등 지방에 위치한 이마트 19개 점포에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바로퀵 서비스는 이마트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서 배달대행사 이륜차로 배송이 진행되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 원, 배송비는 3000원이다.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바로퀵 서비스 운영 상품 수는 총 6000여 종으로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 식료품과 생필품, 이마트 매장 즉석조리식품,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SSG닷컴은 당일배송 ‘쓱배송(새벽·주간·트레이더스)’과 익일도착보장 ‘스타배송’에 이어 즉시 배송 ‘바로퀵’을 도입으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