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속 조생종 벼 첫 수확 성공…농업인 노력 결실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6일, 장흥읍 연산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농업인 임병석 씨로, 지난 4월 18일 조생종 벼 ‘조명 1호’를 모내기한 뒤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기상 악조건을 극복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수확된 ‘조명 1호’는 밥맛이 우수하고 수발아에 강한 품종으로, 추석 전 햅쌀 수요를 충족시키고 농번기철 일손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번 첫 수확을 계기로 벼 적기 수확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 속에서도 농업인의 노력 덕분에 수확을 이뤄냈다”며 “우리 지역 농업인의 땀이 담긴 햅쌀을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장흥군, 전국 군 단위 ‘건강문화 경쟁력’ 1위
- 장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실태 합동 점검
- 장흥군, 귀농·귀촌인 대상 농업기계 교육 실시
- 장흥 옛 교도소, ‘빠삐용zip’으로 재탄생…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정식 개관
- 장흥군,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9월부터 ‘갱신 기간 지난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제한
- 국가유산청, 애국지사 황현 선생 ‘초상화와 사진’ 내달 실물 공개
- 장흥군,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9월 재개장 본격화
- 장흥군, ‘취약계층 생활 지원’으로 복지 사각 해소 앞장
- 장흥군, 2026년 전략사업 발굴 박차…156개 신규사업 추진
최영남 기자
cyn4455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