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25는 서울우유와 협업해 선보인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와 서울우유는 서울우유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맛, 식감, 패키지 등을 바꾸는 스핀오프(spin-off) 콘셉트로 서울우유 디저트를 지난 5월 선보였다.

협업 디저트 대표제품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은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외에 ▲크림도넛 ▲크림카스테라 ▲크림빵 ▲커피크림모찌롤 등도 각각 50만 개 규모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5종 제품은 GS25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Top 1~5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GS25가 자사 멤버십 데이터 기반으로 서울우유 디저트 구매 소비자 분석했더니 40%가 올해 처음 냉장디저트빵을 구매했을 정도로 편의점 디저트 신규 유입 소비자가 증가했다. 또 이번 서울우유 디저트 흥행에 잘파(Z+alpha)세대와 여성 소비자가 영향을 미쳤다. 1030세대 소비자 비중은 전체 매출의 30.1%, 여성 소비자는 59.6%를 기록했다.

GS25는 서울우유 협업 제품을 인스타그램·유튜브 등에서 레시피와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장기 히트 상품으로 육성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는 유통사와 식품사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