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8연패·하키 6연패 등 강세 입증
임종식 교육감 ”체육인재 육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7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경북교육청
 7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경북체육회 관계자, 입상 학교장, 지도교사, 선수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경북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체육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단식에서는 대회 기념 영상 시청, 학생 선수 장학금 및 전임지도자 포상금 수여, 금메달 입상 학교에 대한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1231명이 참가해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소프트테니스 여중부 단체전 8연패와 하키 여중부 6연패 등은 경북 학생 체육의 저력을 과시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학교운동부 청렴도 만족도 우수교 시상식도 함께 열려, 축구·야구부 운영 학교 중 청렴도 평가 기준을 충족한 11개 학교에 특별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와 체육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조감도).ⓒ경북교육청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조감도).ⓒ경북교육청

한편, 경북교육청은 8일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과 입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유보통합 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 사업 컨설턴트 협의회를 개최하고, 유아교육 공모사업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육 과정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사서직 직무연수를 통해 사서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교육공무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유급 자율연수 부여 방안에 합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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