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

KT송파빌딩 외부 전경. ⓒKT
KT송파빌딩 외부 전경. ⓒKT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K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연계한 IPTV·모바일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서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였다.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는 국내 IPTV 최초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각 요금제를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400원 절약할 수 있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6일에는 모바일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다이소·올리브영 4000원권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구독료는 월 1만6900원이지만, 6월 30일까지 가입 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000원이 할인돼 월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제휴처 쿠폰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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