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전력 공백 있었지만 수적 우위로 해리 케인 결승골로 힘입어 승리

뮌헨, 수비 불안에도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승리. ⓒ바이에른 뮌헨
뮌헨, 수비 불안에도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승리. ⓒ바이에른 뮌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민재(28, FC 바이에른 뮌헨)가 또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은 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대신 경기에 출전했고, 에릭 다이어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함께 출전했다. 김민재는 복귀하자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경기를 치렀다.

현재 김민재는 부상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고 감기몸살을 앓으며 허리 통증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30분 뮌헨은 드미트리오스 야눌리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42분 자말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13분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세드릭 제시거가 케인을 태클로 저지하던 중 경고누적으로 퇴장됐다.

수적 우위를 점한 뮌헨은 2분 뒤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또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크리슬랑 마치마의 자책골로 승리를 굳혔다.

한편 뮌헨은 21승 5무 2패 승점 68으로 리그 2위 바이엘 04 레버쿠젠(17승 8무 2패 승점 59)와 승점 9점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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