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성과급(인센티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내국인 및 외국인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관내 숙박업소 이용과 관광지 방문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이다.

여행사에 제공되는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만 5,000원이며, ‘보배 섬 유채꽃 축제’(4월 11일~13일) 방문 시 추가로 5,000원이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내국인 1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30명 이상을 유치해야 하며, 관광지 방문 횟수와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진도군청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이 경영난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도군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지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