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쌍둥이 출산가정 대상 두리행복금 50만 원 및 육아 물품 지원
명현관 해남군수 “지역사회 연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노력"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해남청년회의소(회장 박정용)와‘지역사회 저출산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정용 해남청년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활동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나설 예정으로 올해는“예쁜 다둥이 낳고 행복 두 배”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2025년 쌍둥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청년회의소에서 양육 지원을 위해 기탁한 두리행복금(해남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하고 보건소에서는 양육에 필요한 육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쌍둥이 출산가정 4가정을 출생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후원금에 따라 지원 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쌍둥이 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군의 지난해 쌍둥이 출산가정은 총 6가정으로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해남군에서는 난임 시술 소득 기준 및 연령 구분을 폐지하는 등 난임가정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정용 회장은 “우리 지역 해남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의 출산율이 증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역 내 단체와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해남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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