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조례안 통과 및 군부대 유치 활동 강화 주목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 군위군의회가 10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친환경 정책 강화와 군정 주요 업무 보고 청취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홍복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10일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복순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군위군이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수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위군의회의 이번 임시회는 2025년 군정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을 검토하는 중요한 자리로, 향후 군위군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의회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는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당위성으로 접근성, 사업성, 작전성, 수용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주장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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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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