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지속, 당진제철소와 포항공장 중심 활동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제철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명절 나눔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고 당진제철소와 포항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일 충남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저소득층 4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37개 자매결연 복지시설에는 전통시장 상품권 1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선물 상자에는 지역 특산품인 실치와 김을 비롯해 간편식, 조미료, 위생용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은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활동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항공장 또한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청에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포항공장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250세대에 전달했다. 또 지역 내 복지시설과 경로당에도 상품권과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현대제철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나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명절 나눔 활동 외에도 작년 12월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대여 서비스인 나래옷장 운영비 5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작년 연말에는 파란산타 활동을 통해 복지시설에 2000만 원 상당의 밍크 담요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제철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